오카나간의 가장 유명한 것은 와이너리와 과일픽킹.
동네 곳곳에 크고 작은 와이너리와 농장이 많다.
아주 멋진 와이너리 중 하나 중 하나인 미션힐 와이너리도 방문해보고,
사진도 몇장 찍었지만,
그곳은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긴 별로, 그저 조심,살살만,
다행히 펜틱턴에 지인덕에 동네 사람만 아는 맛있는 레스토랑과
작은 과수원이 있는 와이너리에서 식사와 담소를 나누었다.
그리고 그 동네 사람들만 찾아 간다는 펜틱턴 작은 산을 산책했다.
나중에 보니 그 작은 산은 헐리우드 글씨가 보이는 미국의 L.A 처럼
펜틱턴이란 커다란 영문 글씨를 세워 놓은 지점이였다.
아무튼 조금은 투덜이며(잘 먹여 놓고 이 바람 부는 날 슬리퍼를 신고 고생이란)
그 길에 나도 모르는 사이 사진을 마구 찍어 주었 친절한 지인 덕분에
남편과 함께 사진도 찍고, 내 사진도 찍혔다.
고마운 친구이다.
새로운 곳에서 새 친구를 만나는 여행도 좋겠지만,
낯선 곳에서 옛친구를 만나는 여행은 편안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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